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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한미 합작 애니올여름 개봉

입력 | 2001-04-26 11:10:00


한미 합작 극장용 애니메이션 가 오는 8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국내 개봉한다.

는 '엘리자베스'라는 소녀가 3차원 세계인 '스퀴시랜드'에 사는 작은 동물 '우피'와 '부피'를 만나 펼치는 모험담을 그린 가족 애니메이션.

의 주인공들은 영화 '캐스퍼'에 등장했던 꼬마 유령의 모습을 닮았다. 호기심이 강한 소년 스퀴시 '우피'와 그의 여동생 '부피', 그들이 타고 노는 아기 공룡 '왜즈',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애완동물 '구피' 등은 동그랗고 선한 눈을 가진 귀여운 캐릭터들. 원색을 위주로 분홍, 주황, 보라 등 캐릭터마다 구별되는 색깔을 지정해 화려한 느낌을 준다.

요술 고양이 팰릭스로 알려진 '팰릭스'사와 와 을 제작한 '존 샘퍼'가 미국측의 투자와 제작을 담당했고 국내 '루크필름'이 아시아 배급을 맡았다.

섬세한 컴퓨터그래픽 처리가 돋보이는 는 앞으로 홈비디오, DVD, 캐릭터 상품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루크필름은 "2020년까지 팰릭스사와 총 8편의 장편과 TV시리즈를 공동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주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