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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김재미 피아노독주회, 요이오 소나타3번 초연

입력 | 2001-04-26 19:06:00


피아니스트 김재미가 미국의 현대 작곡가 노먼 델로 요이오의 소나타 3번을 국내 초연한다. 28일 오후 8시 한전아츠풀센터에서 열리는 ‘21세기 유망연주자 초청연주회―김재미 피아노독주회’.

올해 87세인 요이오는 오페라 ‘성녀 조안’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미국 작곡계 원로. 김재미는 지난해 ‘엘란’ 레이블로 그의 피아노독주곡집을 발매, 호평을 얻기도 했다.

콘서트에서는 요이오의 소나타 외에 솔러의 소나타 F샤프장조, 리스트 ‘고독 중의 신의 축복’ 등이 연주된다. 김재미는 1986년 동아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1등을, 2000년 IBLA 국제 피아노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수원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 1만∼2만원. 02―3486―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