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와 미국프로풋볼(NFL)을 넘나들던 디온 샌더스(33)가 다시 야구로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부상을 이유로 샌더스를 방출시켰던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는1일(한국시간) 샌더스와 다시 계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89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NFL 애틀랜타 팰컨스 소속으로 동시에 2개 종목에 데뷔한 샌더스는 미국 프로스포츠사상 최초로 월드시리즈와 슈퍼볼에 모두 출전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NFL에서 8번이나 올스타에 뽑힌 샌더스는 애틀랜타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서 코너백으로 활동하며 2번의 정상에 올랐고 현재는 워싱턴 레드스킨스에서 뛰고 있다.
[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