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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2일] MBC外

입력 | 2001-05-01 18:52:00

MBC


▼특집 수요예술무대▼

제2회 전주 국제 영화제 개최를 축하하며 전주 전북대학교에서 펼친다. 여성 로커 서문탁이 ‘사슬’과 ‘비틀즈’의 ‘록 앤 롤 뮤직’을 부른다. 4집 음반을 낸 양파는 ‘스페셜 나이트’를, 이은미는 ‘비밀은 없어’ ‘참을만큼 참았어’를 각각 열창한다.

▼허니! 허니!▼

첫 회. 공익근무요원 진수는 음주운전을 일삼는다. 진수의 아내 원희는 화가 나 진수를 상습 음주운전자로 신고한다. 깡패들과 같이 유치장에 갖힌 진수는 억지로 ‘인디언 밥’ 게임을 해 초죽음 상태가 된다. 경찰서 사건 이후 택시를 이용하던 진수는 음주운전하는 택시기사를 만나게 되는데….

▼아름다운 날들▼

양사장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더욱 갈등이 깊어진 민철과 선재는 서로에 대한 불신만 쌓인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연수는 그저 불안하기만 하다. 민철과 연수의 사이를 알게 된 성춘은 연수를 몰아붙이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민철은 오랜 생각 끝에 연수에게 청혼을 한다.

▼우리가 남인가요▼

재복이 늦은 밤까지 들어오지 않자 분희는 정숙에게 재복이 정숙 때문에 집을 나갔다고 다그친다. 자경은 윤주를 만나 동욱과 헤어지겠다는 약속을 왜 지키지 않냐고 따지고 윤주는 자경이 허락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버틴다. 고민하던 자경은 결국 동욱을 찾아가 결혼을 허락한다.

▼꿈꾸는 가족▼

가정의 달 특집 드라마. 기찬은 중학교 때 학생들한테 따돌림을 당해 조기유학을 떠나고 최고 명문대에 입학한다. 하지만 기찬의 가족은 넉넉하지 못한 형편으로 기찬의 학비에 부담을 느낀다. 어느날 건설회사 현장소장인 아버지가 대기발령을 받는 사건이 일어난다.

▼시사다큐―움직이는 세계▼

영국에서 직장 내 비밀 감시장치의 사용실태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사무실 도청, 몰래카메라 감시는 물론 직원들의 개인 E메일 내용과 인터넷 접속 실태까지 직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낱낱이 감시하는 고용주의 실태와 함께 번성하고 있는 첨단 탐정산업의 현장을 보여준다.

▼최동호의 토크라인▼

조선시대 거상인 임상옥을 소재로 한 베스트셀러 ‘상도’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소설가 최인호씨가 출연한다. 10년 동안의 작품 준비 과정과 그동안 생각해왔던 그만의 경제론 등을 들려준다. 최씨는 요즘 계속되는 경제위기의 한 원인을 기업가 정신의 쇠퇴에서 찾는다.

▼호텔리어▼

태준은 동혁과 같이 있다가 늦은 진영에게 화를 낸다. 태준은 윤희가 김복만 회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듣고 윤희에게 확인하려 하지만, 윤희는 태준을 와락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태준은 서울호텔을 인수하려는 신동혁이 서울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다.

▼당신이 있어 좋은 세상입니다▼

부산역의 ‘건빵천사’ 전대석씨(46)의 아름다운 생각과 소박한 사연을 들어본다. 그는 매주 화요일이면 부산역 대합실 구석에서 졸고있는 사람들의 옷섶에 건빵과 우유를 놓고 간다. 그는 20여년전 자신도 노숙을 경험한 적이 있어 1주일 동안 차비를 아낀 돈으로 처음 시작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