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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가정의 달' 외식업체 다양한 이벤트

입력 | 2001-05-01 19:15:00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업체와 식품업체들이 어린이 고객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를 따로 내놓거나 요리대회 그림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제일제당의 외식체인인 스카이락은 어린이날 하루 전 매장에서 가족단위로 찾은 고객에게 어린이용 가방을 테이블당 1개씩 준다. T.G.I.F는 5월 한달간 ‘아이사랑’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육아교재 육아CD 등이 경품으로 걸린 즉석복권을 주며 5월에 생일을 맞은 어린이고객에게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마르쉐는 어린이 날에 ‘러브 인 마르쉐’ ‘아이스크림 선데’ 등 메뉴를 주문하는 어린이 5000명에게 캐릭터 컵을 준다.

베니건스는 어린이 고객 2200명에게 아기 코뿔소 인형 ‘아코’을 선착순으로 주고 맥도날드는 어린이날 한국아동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전국 어린이시설에 장난감 10만개를 기증한다.

식품업체들은 다양한 대회도 마련하고 있다. 빙그레는 1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 bing.co.kr)를 통해 어린이 그림잔치 접수를 받고 있다. 그림대회는 서울은 올림픽공원에서 20일에, 부산은 통도에서 27일에 각각 열린다. 유치부 초등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년)로 나눠져 있다.

오뚜기는 6일 과천서울랜드에서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연다. 카레 파스타 중화요리 등 요리부문을 나눠 신청할 수 있으며 3인 가족 기준으로 100팀이 출전하게 된다. 해외요리축제 참가권과 가스오븐렌지 등이 상품으로 걸려있다.

농심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연다. 9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nongshim.co.kr)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콘서트는 12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는 대신 농심의 ‘무파마탕면’을 3개씩 가져와야 입장을 시켜준다. 모인 라면은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된다.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