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은 오프라인 서점 사업 등에 도전치 않고 온라인 서점의 수익성을 더 높이기 위한 투자만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2일 아마존닷컴이 판매를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서점을 낼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이 회사 세계 판매 정책 담당 부사장 디에고 비아센티니가 오프라인 진출은 없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비아센티니 부사장은 “아마존닷컴이 오프라인 서점을 낼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지금으로써는 회사 이익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계획에 없다”며 “오프라인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반즈 앤 노블’ 같은 서점처럼 사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마존닷컴은 지난 9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0억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 6월말인 4·4분기에는 소폭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