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록 가수 스팅이 비행사고를 당할뻔했다.
지난 1일 매니저와 2명의 비행사가 동행한 소형 비행기를 타고 이탈리아 플로렌스에 착륙하던 중 착륙장치가 고장을 일으킨 것.
불행중 다행으로 안전망이 비행기를 세워 사상자는 생기지 않았다.
한편 그는 비행 사고 직전 아랍-미국 커뮤니티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받았다.
올해 그래미상을 수상한 스팅은 전통 아랍 사운드를 담은 히트곡 'Desert Rose'로 문화교류에 일익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1 카릴 지브란상(2001 Kahlil Gibran Spirit Of Humanity Award) 수상자로 결정됐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