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수정씨, 김두현씨, 정세영씨
고려대 교우회(회장 구두회·具斗會 LG그룹 고문)는 조수정(趙壽貞·79·여·의학과·애민보육원 원장), 김두현(金斗鉉·75·법학과·대한중재인협회 회장), 정세영(鄭世永·73·정치학과·현대산업개발명예회장)씨를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조수정씨는 영유아 보육사업에 기여하면서 무의탁 노인과 불우 청소년을 위한 진료봉사와 장학사업에 앞장선 공로로, 김두현씨는 국내 최초로 대법전을 편찬하고 대한변호사협회장 언론중재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법률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세영씨는 자동차산업을 일으킨 주역이자 고려대 교우회장을 역임하면서 고려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고려대와 고려대 교우회는 4일 오후 6시반 고려대 본관 앞 교정에서 개교 96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갖고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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