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고급스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R&B 발라드곡 'Special Night'로 각종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오른 양파(본명 이은진)가 '여성의 집짓기' 명예홍보대사가 됐다.
세계 무주택 서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단체인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의 하나인 이 행사는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 외교관 부인 모임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양파는 1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이태원의 아트갤러리 '록턴바'(Roctunba)에서 진행되는 충남 아산지역 건물 기금 마련 행사에 참가해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기로 했다.
그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여성의 집짓기'의 제안을 받아 흔쾌히 수락했다"며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유대관계도 넓힐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4집 음반이 발매 1달만에 3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양파 기획 자체집계)를 올리고 있는 양파는 이달 중순부터 후속곡 '고백'으로 두번째 인기몰이에 나선다. 이별의 아픔이 묻어있는 가사와 애잔한 멜로디가 가슴을 적시는 '고백'은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발라드곡이다.
황태훈 beetlez@donga.com
♬ 노래듣기
-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