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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20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대상에 오태진씨 '투혼'

입력 | 2001-05-03 18:43:00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백현기·白鉉基)가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투혼’을 출품한 오태진(吳泰鎭·55)씨가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전통 민속놀이인 ‘고싸움’을 낮은 각도에서 근접 촬영해 박진감과 힘찬 기운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향(鄕)’을 낸 김세권씨가 받았으며 특선은 ‘기원(祈願)’을 출품한 하영철씨 등10명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6월18일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6월5∼18일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전시되며 이후 인천(6월23∼27일·인천문화회관 1, 2실), 거창(7월1∼5일·거창사회복지관 전시실), 대구(7월24∼29일·대구문화회관 전시실) 등 지방전시회도 갖는다.

kh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