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작
3일 폐막된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스리랑카 영화 (감독 아소타 한다가마)와 태국 영화 (감독 아파차퐁 위라세타클)이 아시아 인디영화 포럼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일반적인 아시아 영화와는 사뭇 다른 스타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돋보였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디지털 모험상'은 벨기에 영화 (감독 얀 버쿼이) 미국 영화 (감독 토드 버로우)가 공동 수상했다.
는 "지적인 면과 유머러스한 면이 적절히 혼합되어 있는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으며 는 "디지털을 우리 곁에 살아 숨쉬는 도구로 활용한 좋은 모범사례"란 평을 들었다.
N-비전 부문 특별 언급상은 벨기에 감독 페터 미소튼과 브람 스메이어스가 공동 연출한 이 차지했다.
한편 아시아 인디영화 포럼 부문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선정하는 영화제 방침에 따라 공동 수상작 중 한편인 이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황희연benot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