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엔터원과 삼보정보통신 아이씨켐이 액면변합 후 첫 거래를 시작하자마자 상한가에 올라섰다.
엔터원은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었다. 삼보정보통신(500원→1000원)과 아이씨켐(500원→5000원)은 4월19일부터 매매가 정지됐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대부분 실적호전 여부와 상관 없이 액면가 변경으로 인한 주식 수급상의 변화만으로 이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액면병합 후 전날 첫 거래시 상한가를 기록했던 실리콘테크는 이날 9시 40분 현재 6.27% 올라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