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시즌 2승을 올렸다.
4일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 1―1로 맞선 8회말 등판한 김병현은 1이닝 동안 피안타없이 삼진 1개와 볼넷 1개로 무실점하며 호투했다.
김병현은 팀이 9회초 공격에서 대타 보티스타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고 브렛 프린즈의 마무리로 2―1 승리를 지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김병현은 2승1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도 5.65에서 5.28로 낮췄다.
선발 랜디 존슨에 이어 등판한 김병현은 첫타자인 카브레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레인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스티븐스를 유격수앞 병살타로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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