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이 5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9개를 낚으며 미국PGA투어 컴팩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3타차의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미켈슨은 6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잉글리시턴GC(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단숨에 8타를 줄이며 20언더파 196타를 마크했다.
연일 몰아치는 선수가 속출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에는 해리슨 프라자(17언더파 199타·미국), 단독 3위에는 어니 엘스(15언더파 201타·남아공)가 포진하고 있다.
한편 2주 연속 톱10 진입이 기대됐던 최경주(슈페리어)는 전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합계 1언더파 145타로 아깝게 1타차로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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