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인 '리니지'의 동시사용자가 소폭 감소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4월 동시사용자는 9만 6000명으로 3월의 10만명보다 4000명이 줄어들었다. 국내에서 리니지의 인기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신호로 증권업계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이것은 당초 3/4분기이후로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빠르다는 게 증권업계의 판단이다.
증권업계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1일부터 미국에서 '리니지'의 유료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국내시장의 인기하락과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미국 유료회원은 1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9시 45분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일보다 500원(-0.4%)하락한 11만 750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 pya84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