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포털사이트인 드림엑스(www.dreamx.net )는 자신의 이메일 주소만으로 자사의 모든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서비스인 '드림패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패스 서비스 개시로 야후나 다음 등의 이메일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드림엑스 아이디를 만들지 않아도 이미 갖고 있는 이메일
주소만으로 드림엑스를 비롯한 250여 사이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드림엑스는 드림패스 인증 서비스를 컨텐츠 신디케이션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업체의 컨텐츠 신디케이션 사업은 제휴 사이트의 이메일 주소를 갖고 있는 고객이 구매한 유료 컨텐츠 수익을 서로 나눠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회사 김철균 사업본부장은 "다수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지만 자체 컨텐츠가 없어 마땅한 수익 모델을 갖추지 못한 사이트가 수익을 낼 수 있게 된다" 고 설명했다.
박종우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