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대니 보일 감독이 SF 스릴러에 도전한다. 대니 보일 감독이 새로 메가폰을 잡는 영화는 1천5백 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스릴러물 (28 Days Later).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류가 전멸한 뒤 몇몇 살아남은 런던 거주자들이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의 흥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의 용병들은 끝까지 서로를 배신하지 않은 모양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제외한 의 주요 제작진들이 이 영화를 위해 다시 뭉친 것. 의 원작자인 알렉스 갈란드가 시나리오를 맡았으며, 의 제작자 겸 대니 보일의 오랜 파트너인 앤드류 맥도널드가 프로듀서로 변신했다.
는 오는 8월 크랭크인 될 예정.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영국 배우들과 작업하기 때문에 할리우드 배우 파업과는 상관 없이 촬영이 진행된다.
황희연benot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