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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주어민 수중비디오이용 고기잡이 나서

입력 | 2001-05-07 21:41:00


제주지역 어민들이 수중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고기를 잡게 된다.

제주 북제주군은 쥐치 자리돔 등을 잡는 들망어업 어선들에게 수중비디오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는 자금을 6월말까지 융자지원해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북제주군은 수중비디오카메라 30대 가격인 9000만원을 전액 지원할 예정으로 융자조건은 연리 5% 1년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들망어업은 바다속에 그물을 친 뒤 고기가 지나갈 때를 기다렸다가 그물을 건져올리는 전래 조업방식으로 여기에 현대장비인 수중비디오카메라를 시설해 원하는 고기를 잡는다는 것이다.

수중비디오카메라를 실제 조업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어민들은 수중비디오카메라와 연결된 조타실내 모니터를 통해 고기의 움직임을 파악해 조업에 나서게 된다.

이 수중비디오카메라는 주로 수심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