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8일 올 1/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비트컴퓨터가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 유망종목으로 지정했다.
비트컴퓨터는 대형약국과 병원에 의료용 소프트웨어와 의료정보시스템을 제공하는 SI(시스템통합)업체다. 올 1/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0.8% 늘어난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2.3%나 늘었다.
동양증권은 "말레이지아 5개 국책병원의 전산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사업자 선정, 전자 처방전 분야에서의 본격적인 수익 창출 등에 힘입어 비트컴퓨터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