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G투자증권은 소프트웨에 제조유통업체인 다우데이타를
매수추천했다.
Microsoft, AutoDesk, Adobe 등의 해외 유명 소프트웨어를 국내에 배급하는 유통업체로서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실제로 1/4분기실적에는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의 수혜가 그대로 반영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4% 증가한 436억원, 순이익은 320%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은 강화될 것이고 다우데이타가 최대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LG투자증권은 판단한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최근 한국을 저작권, 특허권 보호와 관련한 '우선감시대상국'(Priority Watch List : PWL)에 포함시키는 등 불법소프트웨에 대한 단속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속대상이 기업용 시장에서 개인용 시장으로 확산되면 수혜폭은 더욱 늘어날 것이란 게 LG투자증권의 입장이다.
이같은 판단아래 3개월 목표가격 3000원(액면가)에 매수의견을 제시한다.
7일 종가는 2070원이다.
박영암 pya84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