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두계학술상 수상자로 부산대 역사교육과 윤용출(尹用出·47) 교수가 9일 선정됐다. 윤 교수는 저서 ‘조선후기의 요역제와 고용노동’(서울대출판부·1998)을 통해 조선후기 사회변동을 폭넓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계학술상은 진단학회(회장 홍승기·洪承基)를 창설한 역사학자 두계 이병도(斗溪 李丙燾·1896∼1989)를 기려 국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낸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한글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