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빛낼 성화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촌 5개 대륙에서 봉송된다.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ATHOC)의 기아나 안젤로폴로스-다스칼라키 위원장은 10일(한국시간) 뉴욕의 국제연합(UN)에서 국제올림픽정전재단 이사회를 마친 뒤 "아테네올림픽 성화가 단 한번도 올림픽이 개최되지 않았던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를 포함해 5대륙을 돌며 평화를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스칼라키 위원장은 또 "올림픽 성화는 분쟁이 일고 있는 지역에서도 봉송돼스포츠를 통한 평화 구축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욕=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