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특징주] 농심 4만원대 초반 횡보세 딛고 상승 시도

입력 | 2001-05-11 10:31:00


거래소 상장 기업인 농심 주가가 지난 한달간 400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거래소 시장에서 농심 주식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100원(2.37%) 오른 4740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인식되며 최근 각 증권사들이 앞다퉈 매수 추천하고 있는 종목.

라면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라면 가격 인상설이 대두되며 수익성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 3월말 골프장 운영업체인 성산개발 지분을 100% 인수해 한동안 시장의 시큰중한 반응을 보였으나 이런 악재가 희석됐다는 분위기도 상승세의 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