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첫 일본인 타자인 스즈키 이치로(28)가 18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소속 팀 시애틀매리너스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치로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토론토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 3루타 각 1개씩 등 4안타를 몰아치며 3득점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쳐 11-7로 이기는데 주역이 됐다.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 7년 연속 타격왕을 지낸 이치로는 올 시즌 3번째1경기 4안타(총 59안타)로 타율을 0.351로 끌어 올렸다.
[토론토=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