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27·한국후지쯔 e솔루션사업부)
No! 월2000∼3000원은 너무 비싸다. 전화가 내선으로 연결된 사무실에서 전화를 하면 엉뚱한 번호가 찍히기도 하고 서비스가 안되는 번호도 많다. 유료화를 하기에는 기술이나 인프라가 덜 된 것 같다.
이학민(30·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대리)
No. 이 서비스는 별도의 기반시설 구축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것으로 안다. 해외에서도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는 무료이고 발신자번호제한 서비스만 일부 요금을 받는다고 한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해야한다.
김정우(35·옥션플러스 경영전략팀 팀장)
No! 요금에 관계없이 사용하지 않는 게 낫다. 장난전화는 줄었다지만 전화예절은 더 엉망이되었다. 대뜸 ‘왜?’라고 전화를 받아 거는 사람이 당황하는 일도 많다. 유용한 측면도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노계완 (35·한전KDN 기획조정실 차장)
Yes. 대체로 유용하지만 요금제도는 개선해야 한다. 일괄 정액제보다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체제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