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제타 존스가 고향을 무대로 한 럭비 영화를 제작한다. 미국 지에 따르면 영국 웨일즈 출신인 제타 존스는 최근 고향 럭비 클럽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의 제작에 나섰다. 역시 웨일즈 출신의 사라 서거먼이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제타 존스의 오빠 린든 존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그는 자신의 기획을 동생에게 말했고, 두 사람은 미국 LA의 밀크우드 필름을 통해 이 영화를 제작하기로 한 것.
오빠 존스에 따르면 평소 고향 웨일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제타-존스가 고향에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다는 것. 제타 존스는 "웨일즈는 영화에 재능이 많은 사람이 무척 많다"고 고향 자랑을 하며 이번 영화에 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김재범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