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여름 수혜주'들의 주식값이 날씨와 연동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서울 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22도에 머물 것이라고 예보했다.
14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던 '여름주'들이 이날은 일제히 약세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하이트 맥주 주식은 전날보다 300원 하락한 5000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은 전일대비 3000원(1.86%) 하락한 15만800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중.
롯데삼강, 빙그레도 각각 전날에 비해 1.78%, 1.80% 하락한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16일의 경우 서울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 14도, 낮 최고 기온은 22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이른바 '여름주'들과 날씨와의 상관관계가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