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신진작가 가네시로 가즈키(金城一紀·33)의 데뷔작이자 일본 나오키(直木)상 수상작인 ‘고(go)’가 한일 합작 영화로 만들어진다.
일본 최대의 영화사 도에이(東映)와 한국의 스타맥스는 15일 도쿄(東京)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스타맥스의 조유철(趙裕哲)영화사업팀장은 “제작비 20%를 출자하는 문제와 명계남 김민 등 한국배우도 출연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남자주인공은 최근 NHK가 방영한 한일합작 인기드라마 ‘한번 더 키스를’에서 열연한 구보즈카 요스케(窪塚洋介·22), 여자주인공은 인기배우 시바사키 고(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