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80년대 'Vacation' 'We Got The Beat' 등을 히트시키며 당대를 풍미했던 여성 그룹 '고고스'의 보컬 벨린다 칼라일이 지 모델로 나서기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진 촬영을 마친 그녀의 누드 사진은 올 가을께 공개될 예정이다.
벨린다는 16일 미국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라는 프로그램에서 "50년대 라스베이거스의 핀업걸같은 분위기의 사진을 담았다"며 "42살이 된 지금도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고스는 90년 세계 투어 공연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
하지만 벨린다는 솔로로 독립해서도 'Mad About You'(86) 'Heaven Is A Place On Earth' 'Circle In The Sand'(87) 등을 발표해 폭넓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