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홈런타자 새미 소사(32)가 메이저리그에서 33번째로 통산 40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소사는 17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4회에 상대 선발 셰인 레이놀즈를 상대로 우측 스탠드에 꽂히는 2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92년부터 컵스에서 뛰고 있는 소사는 이날 홈런으로 올 시즌 14개째이자 개인통산 400 홈런을 기록했으며 컵스에서만 371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시카고=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