認印不認人 (인인불인인·圖章을 믿지 사람은 믿지 않는다). 옛날 '圖章'을 생명보다 더 중시했던 중국사람들의 말이다. 그래서 官職과 함께 官印(職印)을 받는데 목숨보다 더 중시했다. 당시의 규정으로는 여하한 이유든 간에 職印을 잃으면 職責도 함께 상실되었다. 지금도 중국 사람들은 이취임식 때면 어김없이 職印상자를 주고받는다.
소설 西遊記의 이야기다. 壯元及第(장원급제)한 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