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통해 장애인 인권문제를 조명해보는 제2회 장애인 인권영화제 가 19일부터 이틀동안 제주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제주장애인연맹이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장애인이 처한 현실을 바로 알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공감대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이 겪는 고통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와 영화 등 6편이 상영된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장애인과 가족 을 주제로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가족을 만들어가는 장애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일에는 성폭력에 노출된 장애인 을 테마로 사회적 약자인 정신장애 여성들이 겪는 성폭력사례를 담은 다큐멘터리 등이 상영된다.
제주장애인연맹은 인권영화제 개최에 따른 후원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영화제 입장료는 무료다. 064-757-9897
jy788@donga.com
영화제 일정
상영일
상영작
상영시간
19일
나도 당당한 엄마이고 싶다
오후 3시반∼4시20분
엄마가 쓴 편지
오후 4시40분∼5시반
관객과 대화의 시간
오후 5시반∼6시20분
나의 왼발
오후 6시40분∼8시40분
20일
음촌마을에서 생긴 일
오후 2시∼3시10분
관객과 대화의 시간
오후 3시10분∼4시
우리함께 세상을 열자
오후 4시20분∼5시20분
나는 행복하다
오후 5시30분∼6시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