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8일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쇼 E3에서 미국 게임 개발업체인 ‘데스테네이션 게임즈(Destination Games)’의 리차드 게리엇 등 20명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개발중인 차세대 온라인 게임인 ‘태불라 라사(Tabula Rasa)’의 게임개발, 유통 등 제반 무형자산을 431억원에 구매한다.
게임 개발자와 전문경영인으로 구성된 이번 인력들은 게임개발업체 오리진의 온라인 PC게임 ‘울티마온라인’을 추진했던 팀이며 ‘애슈론즈콜’, ‘커맨드앤컨커’ 시리즈 등을 제작했다.
이들은 앞으로 이 회사의 미국현지법인인 ‘엔씨인터랙티브’에서 리니지 서비스 향상과 태불라 라사 등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