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8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 배구 V코리아 세미프로리그 3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특급용병 길슨(36득점)을 앞세워 상무를 3-1로 꺾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승리로 6승(3패)을 기록,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대자동차는 공신 길슨의 잦은 범실로 한때 흔들리기도 했으나 후인정(7득점)과 방신봉(7득점)이 승부처마다 알토란같은 득점타를 날려 승리를 지켜냈다.
여자부에서는 LG정유가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5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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