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진기한 골동품 램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연 ‘훈스 앤틱 갤러리’(02-3445-0888)는 개관기념으로 15일부터 한 달 동안 ‘앤틱(antique) 램프’ 1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해 온 김훈정대표가 유럽 인도 티베트 이스라엘 등지를 여행하며 30년 가까이 사 모은 고풍스러운 등잔과 촛대(사진), 기름램프와 스탠드, 천장에 거는 행잉(hanging)램프 등을 선보인다.
기름램프는 150년 전쯤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는 비매품.
훈스 앤틱 갤러리는 램프에 이어 장신구, 그림과 직물, 가구와 인테리어용품 등 골동품들을 차례대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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