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미국)이 미국PGA투어 콜로니얼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다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미켈슨은 20일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GC(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추가하며 11언더파 199타로 브렛 퀴글리(미국)와 공동선두를 마크했다. 미켈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2승 겸 대회 사상 두 번째 2연패의 주인공이 된다.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서며 5년 만에 우승의 기회를 잡았던 코리 페이빈(41·미국)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해 짐 퓨릭(미국) 등과 함께 공동 12위(205타)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