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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日판사가 14세 소녀와 원조교제

입력 | 2001-05-20 18:59:00


일본 도쿄 고등법원의 무라키 야스히로 판사(43)가 14세 소녀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고 도쿄 경시청의 한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무라키 판사가 1월 도쿄 남쪽 가와사키(川崎)의 한 호텔에서 2만엔(약 20만원)을 주고 이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입수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무라키 판사가 교제를 알선하는 무선전화 웹사이트를 통해 만난 다른 한 소녀로부터 동급생인 이 소녀를 소개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도쿄 경찰이 이 소녀를 다른 사건으로 조사하던 중 무라키 판사와의 관계를 털어놓음에 따라 수사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