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지수에 새로 편입된 아시아나항공이 4개월여만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9시 50분 아시아나항공은 가격제한폭인 240원 오른 23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월 8일 이후 첫 상한가다.
양시형 교보증권 선임연구원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이 MSCI 지수에 편입될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으나 지난 주말 편입된 것으로 발표돼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새로 바뀐 MSCI 지수에서 아시아나항공의 한국지수내 비중은 0.14%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은 원/달러 환율상승, 관계회사의 영업부진 등의 이유로 주가가 하락한 후 횡보했었다. 최근 환율, 유가 등이 안정되고 항공요금이 인상되면서 주가가 상승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KTF 등 이번에 MSCI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은 이날 대부분 오름세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