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8000원선을 회복했다.
21일 거래소 시장에서 삼성물산 주식은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640원(8.53%) 오른 813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삼성물산 주가는 8200원의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삼성물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에 힘입은 바가 크다.
지난 17일, 18일 양일에 걸쳐 이들은 삼성물산 주식 327만1350주를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종합상사에 대한 '부채비율 200% 탄력 적용 정책'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현재 현대상사, LG상사 주식은 전일대비 각각 10.34%, 8.89% 오른 가격을 기록하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