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이 21일 청와대서 안동수 신임법무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안동수 법무장관▼
고시 사법과 15회로 검사 경력 7년의 변호사. 서울 서초을 지역구에 3차례 출마했다가 계속 고배를 마셨다. 무료 법률상담과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다. 90년 3당 통합 이후 이기택씨가 이끌던 ‘꼬마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97년 대선 직전 민주당으로 이전. 별명이 ‘의리의 돌쇠’.
△충남 서천출신, 60세 △중앙고 서울대 법대 △국민회의, 민주당 서울 서초을 지구당 위원장
▼신승남 검찰총장▼
특수 공안 기획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사시 9회 선두 주자. 서울대 법대 수석 졸업, 사시 수석 합격을 기록한데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일을 단호하게 처리한다는 평. 반면 자상한 성격이어서 따르는 후배도 많다. 93년 재산 공개 당시 상속 재산이 많아 검사장 승진에서 두 번 탈락했다.
△전남 영암 출신, 57세 △목포고 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3차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