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은 엔터스닥(대표이사 오태민)과 함께 네티즌을 대상으로 공모한 '신라의 달밤'이 공모 시작(21일 오후 3시) 10초만에 마감됐다고 22일 밝혔다.
김상진 감독, 차승원, 이성재, 김혜수 주연의 '신라의 달밤'의 총 제작비는 32억이며, 이 중 1억5천만원을 네티즌펀드로 공모했다.
다음은 이번 네티즌 펀드 공모는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네티즌펀드와는 다르게 공모예탁금을 미리 내고 진행되기 때문에, 공모 신청 후 입금을 하지 않는 허수 공모없이 이루어진 것이 특색이라고 밝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네티즌펀드 기획자 정규철씨는 "공모액보다 높은 공모예탁금 모여 허수 주문없는 실질적인 의미에서의 투자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공모예탁금 제도를 활용해 실질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의 달밤'은 좋은영화가 제작하는 코믹 액션물로 오는 6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이국명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