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이네트와 인디시스템이 22일 코스닥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시 20분 현재 이네트는 이틀 하락 끝에 전일대비 7% 이상 상승중이며 인디시스템도 2% 남짓 오르고 있다.
산자부에서 주관하는 B2B 시범사업은 지난해 자동차, 철강 등 9개 업종으로 시작해 지난달 11일 건설, 물류 등 11개 업종이 추가 선정됐다.
신영증권은 "지난달 업체 추가 선정시 60개 업종에 걸쳐 107개 컨소시엄 및 단일기업이 신청했는데 여행, 게임, 봉제완구, 환경, 축산, 무역 등 사업 선정에서 떨어진 업종별 컨소시엄도 B2B 인프라 구축이 e비지니스 산업의 대세임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의 심효섭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B2B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네트, 인디시스템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재 이네트는 코리아B2B플랫폼에 파이언소프트, 아이컴피아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인디시스템은 오라클, 썬, 아이비젠 등과 함께 e그랜드 컴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심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 두 종목은 이미 주가가 급등해 있다"며 "단기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