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270억원을 들여 고려와 조선시대 나주목(羅州牧)의 중심지였던 금계동 일대 객사와 동헌 등 당시의 관아를 2011년까지 복원키로 했다.
시는 1단계로 2005년까지 옛 의회 건물 등을 철거하는 대신 망화루, 무이루 등을 복원하고 객사인 금성관 주변 50만㎡에 시민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동헌과 성문터, 성벽 등을 원래 모습대로 짓고 2011년까지는 동헌 부속건물인 향청과 주사청 등을 복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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