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25일 청와대에서 부부 동반으로 만찬을 함께 하면서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박준영(朴晙瑩)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과 자민련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이 22일 발표했다.
박 수석비서관은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이번 회동에서 정국 전반과 경제의 안정적 회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DJP회동은 1월초 DJP 공조복원 이후 네번째이며 3월16일 오찬회동에 이어 70일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김 명예총재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만나 DJP회동에 임하는 자민련의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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