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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건설경기부양 기대감에 건설주 폭등세

입력 | 2001-05-23 11:30:00


23일 거래소 시장에서 건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건설주들이 폭등하고 있다.

당정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건설투자 및 구조조정 적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에는 ▲신축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대상 확대 ▲신축주택에 대한 취득세 등록세 감면 혜택 ▲부동산투자회사(REITs),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 등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소형주택 최초 취득자에 대한 주택자금 지원확대 ▲공공택지 조기공급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거래소 시장의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2.81포인트(5.50%) 오른 53.8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들어 건설업종 지수의 이동평균선들이 정배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각종 호재들이 끊이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점이다.

같은 시각 현재 대림산업이 전날보다 2.81% 오른 952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LG건설도 전일대비 4.09% 오른 가격에 거래중이다.

자산관리공사가 22일 기업구조조정회사(CRV) 설립을 통한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한신공영, 한신공영(우)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외에도 삼환까뮤, 태영 등 건설업종에 속한 60개 종목 중 5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