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연속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김병현은 26일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 동안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안타와 볼넷을 각각 1개씩 내주며 1실점했다. 이로써 김병현은 4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전부터 이어오던 9경기 13이닝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고 2점대(2.96)의 평균자책도 다시 3.18로 올라갔다.
그러나 김병현은 탈삼진 3개를 보태 시즌 40개로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탈삼진 부문에서 시카고 컵스의 가일 판스워스(38개)를 제치고선두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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