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학자들의 모임인 국제언론학회(ICA)가 내년도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51차 ICA 연차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한국 대표단의 오택섭(吳澤燮) 고려대 신방과 교수는 27일 이같이 밝히고 제52차 서울 총회의 주제는 ‘언론을 통한 화해’(Reconciliation through Communication)로 결정됐다고 전했다.서울 총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오교수는 내년 7월 15∼19일 전세계의 언론학자 1200여명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집중 조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