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터넷 쇼핑·배송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폰데이코리아(www.phoneday.com)와 사이버머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콤사이버패스(www.cyberpass.com)는 미국 내 한국인을 위한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 달 부터 폰데이샵 (www.phonedayshop.co.kr)을 통해 본격적인 쇼핑몰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폰데이 코리아 관계자는 "100만이 넘는 미국거주 한국인들은 한국산 제품을 한인타운을 통해 구매하고 있지만 물건들이 유행에 뒤떨어지며 종류도 한정돼 있고 비싼 편" 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폰데이샵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한국 영상물, 잡지, 최신 유행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폰데이는 미국내 한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데이콤사이버패스의 '사이버패스'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할 방침이다. 데이콤사이버패스 관계자는 "국내 사이버머니가 해외로 진출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우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