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수정주가평균이 1.54%(114원) 하락한 7311원을 기록하며 30일 장을 마감했다. 벤처기업 주가는 2.41% 하락했으며 일반기업 주가는 0.16% 내렸다.
2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성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하며 이날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중반 양대증시 하락이 투자자의 불안심리를 초래해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전일까지 활발하게 거래되던 저가주 거래 부진으로 전일보다 축소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62만주,300만원 감소한 125만주, 5억7800만원이었다.
그나마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진 종목은 케이아이티,이니시스,아리수인터넷 등이었다.
거래형성종목은 93종목. 상승한 종목은 코비드,한국인터넷정보통신을 비롯해 37개, 하락한 종목은 아이인터넷,렌탈브레인을 포함한 42개였다.
박찬호브랜드 스포츠용품 디지털화 사업으로 6일연속 상승했던 엔에스시스템은 큰 폭의 하락세로 반전했고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자진철회로 지난주 주가가 폭락했던 케이아이티는 활발한 거래와 함께 4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가 진행중인 한빛네트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