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줄리아' '앤더슨' ….
바야흐로 세계화 시대. 외국어학원에 다니는 대학생이나 비즈니스를 하는 직장인들 중에는 영어이름을 갖는 것이 유행이다.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유나 수지 세리 등 외국인도 발음하기 쉬운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늘고 있다.
28∼31일 동아닷컴 네티즌에게 외국인과 대화할 때 영어이름을 쓰고 있거나 쓸 의향이 있는가 물었다. 7897명이 답한 결과는 그렇다 가 47.1%, 아니다 가 5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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